[빙하기가 온다]TV 출하량 15년만에 최저···삼성·LG '비상등'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은 코로나19 효과로 황금기를 맞이했다. 소비자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펜트업(Pent up : 보복소비) 효과가 발생한 것이다. 하지만 올해는 작년 기저효과와 인플레이션 여파로 소비 심리까지 위축되면서 업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TV 시장 선두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도 불황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TV 출하량은 9260만4500대로 집계됐다. 지난